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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급 수출용 포도 글로리스타, 캔디클라렛 농가 보급▲ 포도 신품종 통상실시 계약체결 단체컷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에서 개발한 프리미엄급 수출용 적색 포도 신품종 ‘글로리스타’와 색다른 맛을 즐기는 젊은 층을 겨냥한 사과 맛 포도 ‘캔디클라렛’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지난 15일 묘목 업체와 품종보호권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업체는 대경포도접목묘영농조합법인, 경민농원, 그린농원, 금릉농원, 색깔포도영농조합법인, 요엘수목원, 원율농원, 직지농원, 충청농원, 만금농원으로 총 10개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통상실시로 인한 총 판매예정 수량은 글로리스타 21만 주, 캔디클라렛 11만 주 등 32만 주(면적 320ha)로 2024년부터 7년간 보급한다. ※ 통상실시권 : 육성 품종의 묘목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 ‘글로리스타’ 품종은 9월 하순~10월 상순에 수확, 포도알이 크고 당도가 20。Brix 정도로 높으며 청량한 식감을 가진 송이 전체가 붉은색으로 착색이 잘되는 수출 주력 품종이다. 캔디클라렛 품종은 사과처럼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기존 품종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주황색 포도다. 2023년 기준 전국 포도 수출량은 3천 8백 톤, 수출액은 4천 6백만 달러로 전년보다 34.5% 증가했으며, 경북은 3천 535만 달러로 전국의 77%를 차지하는 수출 중심지다. 그러나 샤인머스켓 품종이 수출량의 약 90%를 차지하고, 중국산 샤인머스켓이 우리나라 주요 수출국에 대량 유통되면서 재배 농가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샤인머스켓 품종과 차별되는 새로운 품종으로 수입포도 품종을 대체하고, 종자주권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4년부터 인공교배와 특성 조사·연구를 시작, 경북 수출 포도 1호 레드클라렛 등 10품종을 육성해 4품종 30만 4천 주를 보급했다. 올해부터 구미, 김천, 상주 등 3개소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5년간 경북도 육성 포도 수출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수출 규격품 생산 기술매뉴얼 보급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수출국을 선점하고 확대해 나간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도에서 육성한 포도가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에도 수출될 수 있도록 한국포도수출연합(주), 포도수출지원단 등 관계기관들과 협력하는 종횡무진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오늘 계약을 맺은 묘목 업체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국내외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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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주도 농업혁신! 우수 연구성과 10選 선보여▲ 농업기술원 연구성과 공유대회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이상기후와 국제정세에 따른 식량 공급의 불안정, 농촌 고령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 대전환 기반 연구로 개발한 최신 연구성과 홍보를 위해 지난 22일 경상북도농업인회관에서 ‘2023년 농업연구 우수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대학 교수, 농업인 등 300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농업연구 성과 및 10選 발표, 인공 일반지능(AGI) 시대에 대한 특강과 더불어 그동안 성과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연구성과 50점도 전시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올 한해 기술주도 농업혁신으로 경북농업 대전환 성공을 위한 연구과제를 추진해 왔다. 수출·소비 유망 신품종 13품종, K-식품 및 빅블러(Big Blur) 시대 산업화 기반 기술 44건, 농가현장 애로해결 실용화 기술 64건 등 121건의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성과로 ‘경북 수출 포도 1호 품종 레드클라렛’, ‘울릉도 신공항 대비 관광객 맞춤 특산 가공품 개발’, ‘기능성 업그레이드 된 재래종 고추 수비초 가공품’, ‘참외 담배가루이 지능형 스마트 포획기’, ‘수확량 3배 더 올릴 수 있는 딸기 수직재배 시스템’ 등 대표 연구성과 10선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이에 앞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미래 농업에 필수인 자율주행 농업기계·로봇 공동 연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기계 고도화, 병해충 방제, 수확 로봇 등 협업을 통한 노동력·비용 절감 기계화 등 현장 중심 실용기술 개발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새로운 상주 이전 시대에 발맞춰 AI, 로봇을 활용한 디지털농업 확대, 청년농업인 등 미래 농촌 선도 전문인력 양성, 빅데이터 기반 농업통합정보 기술 제공, 기능성 부가가치 농산업 확산 등 환경극복을 위한 첨단 융복합 기술 강화를 위해 농업테크노파크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며 농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농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으로의 탈바꿈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농업 대전환의 변화를 이끌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많이 도출됐다”라며,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도 경북농업의 기술혁신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농업을 주도하고 농사만 잘 지어도 잘사는 농촌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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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육성 포도 신품종, 한류 바람 타고 세계로!▲ 레드클라렛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경북도에서 육성한 포도 신품종 수출단지를 500ha 조성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포도 재배면적, 생산량이 전국 1위이며 전국 수출액의 88.1%를 차지하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포도를 대표하는 지역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포도 주산지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수확기, 과피색, 모양 등 품종 차별화와 해외 지급 로열티 경감, 특정 품종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 급락 방지,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품종 다변화를 목표로 10년 동안 8개의 포도 신품종을 육성해 왔다. 그 성과로 지난 8월 경북도 육성 포도의 첫 세계 진출이라는 결실을 이뤘다. 첫 수출길에 오른 경북도 육성 수출 1호 ‘레드클라렛’은 당도가 높고 머스캣 향이 나는 적색 포도로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현지에서 높은 가격(100∼120천원/2kg)에 거래되어 주목받았다. 또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평가를 위해 9월 6일에서 8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제16회 홍콩 신선 농산물 박람회(Asia Fruit Logistica)’에 참가하여 다양한 신품종 소개와 현장평가를 진행했고, 현장에서 베트남과 중국에 골드스위트(녹황색) 품종 수출 계약을 성사하는 성과도 이뤘다. 현재 수출되는 포도 대부분이 샤인 머스캣이고, 중국산 샤인 머스캣의 대량 생산으로 수출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해외에서 호평받는 경북도 육성 우수 신품종 수출단지를 육성해 선도적 시장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수출시장에서 호평받은 △레드클라렛과 △향기와 아삭한 식감이 우수한 골드스위트를 선두로 △수확기가 빠른 루비스위트(적색) △사과 맛이 나는 캔디클라렛(주황색) △포도알이 큰 글로리스타 품종(적색) 등 수출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는 5품종의 수출단지를 2028년까지 500ha 조성한다. 먼저, 품종별 수출 전문 단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수출 경쟁력 강화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재배기술력, 환경 등을 고려하여 포도 주산지와 품종을 매칭해 품종별 수출 전문 단지를 육성한다. 선정된 단지에는 우량 묘목을 우선 지원하고 고품질 수출 규격품 생산을 위한 품종별 재배 기술 매뉴얼 보급과 신품종 재배에 대한 현장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단지별 컨설팅팀을 지정하여 지원한다. 또한 도-시군, 한국포도수출연합, 지역농협, 유통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수출 대상국 선호도 평가를 통한 맞춤형 생산과 수출 경쟁력을 우위에 선점할 수 있도록 수출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와 협업체계도 구축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 경북의 힘으로 육성한 맛있는 포도 품종이 베트남, 홍콩 등 세계에서 호평받고 있다”라며, “한류의 인기 열풍을 타고 더 많은 나라에 포도를 수출해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수출시장 활성화로 5년 후에는 포도 수출액 1억 달러 달성으로 농가 소득향상과 경북 포도 산업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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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육성 포도 신품종 ‘레드클라렛’ 첫 세계 진출▲ 레드클라렛 시범수출 및 현장평가회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7일 상주시 모동면 서상주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포도 재배농가, 수출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육성 포도 품종의 첫 수출식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재배면적 1위(전국 면적의 56%, 8,204ha)의 포도 주산지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우수 국내 포도 신품종 육성 연구 10년의 결과이자 경북도 육성 포도의 첫 세계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룬 뜻깊은 자리이다. 특히, 경북은 포도 수출액이 2,709만$로 전국 수출액의 88.1%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샤인머스켓 품종으로 국내에서 수출되는 포도 품종 중 국내 육성 포도 품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번 경북도 육성 포도의 첫 수출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 이날 1.5톤 정도의 베트남 첫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오는 16~17일에는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레드클라렛 2차 수출이 계획되어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과피 색상, 맛, 향, 식감 등을 가진 국내 신품종 보급, 외국품종 대체 로열티 경감,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용 품종 개발 등을 목표로 다양한 우수 품종을 육성해 왔다. 이번에 수출하는 경북 육성 수출 1호 포도 품종인 ‘레드클라렛’은 껍질째 먹는 붉은 보석 같은 적색포도로 포도알이 크고 21。Brix로 당도가 높으며 은은한 머스켓향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송이 전체가 붉은색으로 착색이 잘되어 농가에서도 관심이 높다. 또 노지에서도 수확시기가 9월 상순으로 샤인머스켓 품종보다 3주 빨라 추석명절 선물용으로도 가능하며, 특정시기 단일품종의 홍수 출하를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베트남, 홍콩, 중국 등에서 붉은색을 행운과 복을 가져다주는 상징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적색포도 품종인 레드클라렛이 샤인머스켓과 같은 녹황색 품종과는 다른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당도, 식감, 향 등의 평가를 위한 시식행사와 재배현장에서 나무의 생육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평가회가 개최됐으며, 수출 규격품 생산기술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수출하는 레드클라렛 품종을 선두로 아삭한 식감과 향기가 좋은 골드스위트(녹황색), 수확기가 빠른 루비스위트(적색), 사과 맛이 나는 캔디클라렛(주황색), 대립과립 수출용 글로리스타(적색) 등 다양한 우수 품종들을 2025년까지 도내 500ha에 보급하고 경북 육성 포도 품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0년 전의 샤인머스켓처럼 소비자와 생산자, 유통업체 모두 만족하는 품종을 경북도에서 육성해 세계로 첫 수출하게 됐다”라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 확대해 나가고 다양한 품종 육성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경북 포도 산업이 발전하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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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도 신품종 농가보급 확대의 길 열려[파이널24]경북농업기술원은 경북에서 육성한 포도 신품종의 통상실시권 허락을 위한 종자위원회를 지난 18일에 개최하고 6월 하순부터 통상실시권 처분을 공고할 계획이다. 이번 종자위원회에서 심의하는 품종은 2019년 육성한 신품종‘골드스위트’와‘루비스위트’의 품종보호권 유상 양도와 통상실시권 허락 여부, 가격 등을 결정했다. 통상실시권이 허락되면 품종보호권자(경상북도)로부터 육묘업체 및 농업인단체가 품종의 종묘를 생산, 판매할 수 있어 경북 육성 품종의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청색 포도 품종인‘골드스위트’는 수확기가 9월 중순으로 ‘샤인머스켓’ 품종보다 2주정도 빠르며 사과처럼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24.0°Brix까지 올라간다. 또한 씨 없이 쉽게 먹을 수 있어 젊은 층에 인기가 높아 수입 포도를 대체할 품종으로 기대된다. 적색 포도인‘루비스위트’품종은 수확기가 8월 하순으로 착색이 잘되고 당도가 높으며 수확량이 많고 재배가 편하여 농가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도 ‘골드스위트’와 ‘루비스위트’ 품종의 총 판매예정 수량은 12만주로 2021년 2만주를 시작으로 2024년 8만주, 2028년까지 12만주를 보급할 계획이며 6월 하순부터 2주간 경상북도 및 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 통상실시권 처분을 공고할 예정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수출경쟁력 향상과 포도 산업 활성화를 위해 품질이 우수하고 다양한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0년에는 식감이 우수하고 착색이 잘 되는 적색 품종‘레드클라렛’과 ‘캔디클라렛’, 농가의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생력형 품종‘해피그린’, 와인용으로 가능한 포도‘코코씨들리스’등을 개발하여 품종에 맞는 재배법을 확립하여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종자위원회를 통해 포도 맛과 향기가 좋아 외국산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청색 ‘골드스위트’ 품종과 적색이면서 당도가 놓고 식미가 좋은 ‘루비스위트’품종을 농업인들이 우량묘목을 좀 더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